부동산 투자의 성패는 '물건 선택'에서 거의 결정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극단적으로 말하면 부동산 투자의 80%는 부동산선택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부동산을 선택하는 것이며, 부동산만 잘 고르면 큰 실패를 할 가능성은 낮지만, 반대로 부동산 선택에 실패하면 큰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부동산은 고가의 자산이고 한번 구입하면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2024~2025년 현재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오랜 상승세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수도권 중고 아파트 연평균 가격은 2024년 4,747만 엔으로 전년 대비 1.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13년 이후 11년 만의 하락이다. 반면 도쿄 23구의 중고 아파트 가격은 전년 대비 +9.4%로 여전히 상승하고 있어 도심과 광역 평균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처럼 지역별로 시황에 차이가 있어 도심에서는 고가 추세가 지속되는 반면, 교외에서는 조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부동산을 고를 때는 지역 특성과 시장 동향을 고려해야 하며, 시장 환경이 변화하는 지금이야말로 신중한 부동산 선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초보자가 범하기 쉬운 실패 사례
부동산 투자 초보자들이 부동산 투자에서 흔히 범하기 쉬운 실패 사례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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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자기 자금 없이 시작하는 경우: 은행 대출을 활용하면 자기 자금이 적더라도 시작할 수 있지만, 여유 자금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예상치 못한 공실이나 수리비가 발생해 자금이 부족해지면 최악의 경우 부동산을 처분하고 빚만 남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풀론으로 자기 자금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예비비가 없으면 조금만 잘못 계산해도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중도 퇴출'을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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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의 말만 믿고 부동산을 구입하는 경우: 부동산 중개업자의 '추천'이라는 말을 들으면 안심하기 쉽지만, 그 부동산이 정말 투자에 적합한 '사야 할 부동산'인지, 아니면 단순히 중개업자가 '팔고 싶은 부동산'인지는 잘 따져봐야 한다. 영업사원의 말만 믿고 구입한 결과, 실제 입주에 어려움을 겪어 예상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하고 대출금 상환을 위해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 등 실패한 사례도 있습니다. 제안은 참고하되, 무조건 믿지 말고 스스로 시장과 부동산의 손익을 검증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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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원룸을 쉽게 구입하는 경우: 초보자에게 신축 원룸 투자를 권유하는 광고도 많지만, 신축 원룸은 구입 직후부터 현금흐름이 적자를 전제로 하는 경우가 많다. 세입자가 있더라도 매달 대출금 상환을 빼면 적자(마이너스)가 발생하기 쉬우며, '미래 자산 형성', '절세' 등의 문구와는 달리 대출금 상환까지 20~30년 동안 부동산 가치가 신축 당시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은 낮고, 임대료 하락과 공실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축 부동산은 분양 시 프리미엄이 붙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고, 매입 직후 자산가치가 10~20%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충분한 자금력이나 절세 목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보자가 갑자기 고가의 신축을 선택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동산의 좋고 나쁨을 직접 알아보지 않고 구입하는 것', '가족과 상의하지 않고 몰래 시작하는 것' 등도 실패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투자 판단을 제대로 하는 것과최악의 상황도 염두에 두고 무리하지 않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하지 않기 위한 3단계
이제 초보자가 부동산 투자에 실패하지 않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별 부동산 선택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①입지 분석', '②수익률과 손익 계산', '③관리와 출구 전략'의 세 가지입니다. 각각 순서대로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입지 분석 - 지역 수요와 부동산 유형 파악하기
부동산 투자에서 입지(위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도심에 위치한 부동산은 임대 수요가 높고 공실 위험이 낮은 경향이 있다. 반면, 교외에 위치한 부동산은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임대 수요가 약하고 공실 리스크가 높아지기 쉬우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수도권에서도 특히 도쿄 도심과 주요 역 주변은 인구 유입이 지속되어 임대수요가 활발한 반면, 교외나 편의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공실률 상승 리스크가 있다. 역에서 도보권(일반적으로 도보 10분 이내)에 있는 물건은 임차인이 선호하고 공실 기간이 짧은 경향이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우선 역 근처에서 수요가 많은 지역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대학 근처', '오피스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역 주변', '재개발이 진행 중인 지역' 등은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입지를 분석할 때는 해당 지역의 인구 동향과 임대 수요도 조사해 보자. 지역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인지, 주변에 대학이나 기업이 있어 독신자나 가족 등 타깃층의 수요가 있는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다. 입주 희망자의 니즈와 매물의 특징(평면도, 설비, 넓이 등)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이라면 원룸이나 1K 타입이 적합하고, 가족 단위가 많은 지역이라면 2LDK 이상의 평면을 선호할 것이다. 또한, 예상 임대료가 주변 동종 매물의 시세와 차이가 없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시세와 동떨어진 높은 임대료 설정은 입주가 어렵고, 반대로 너무 낮으면 수익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부동산 유형으로는 중고 구분소유권 아파트(아파트 1실)가 대표적이다. 구분소유 아파트 투자는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고 관리도 비교적 수월해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인기다. 그 중에서도 중고 원룸은 신축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신축 프리미엄'이라고 불리는 웃돈이 없어 수익률도 확보하기 쉬워 초보자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 지은 지 오래됐지만 그만큼 가격에 건물 감가상각이 반영되어 있고, 오히려 입지가 좋은 중고물건이라면 건물이 낡아도 토지나 장소의 가치가 높아 자산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어렵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역세권 등 입지 조건이 좋은 중고 아파트 중에는 지은 지 20~30년이 지나도 높은 자산가치를 유지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수도권의 중고 아파트 시장은 최근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축과 중고 모두 상승 추세(가격 하락이 크지 않음)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런 부동산을 선택하면 시간이 지나도 임대수요와 자산가치가 유지되기 쉬워 안정적인 장기 운용을 기대할 수 있다.
2단계: 수익률과 손익 시뮬레이션 - 숫자로 보는 수익성 확인
부동산의 입지를 좁혔다면, 다음 단계는 수익성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수익률'과 '손익 시뮬레이션'을 통해 해당 부동산이 투자 가치가 있는지를 수치로 평가한다.
수익률은 부동산 가격 대비 연간 얼마나 많은 임대료 수입(수익)을 얻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표시되는 표면수익률(총수익률)은 연간 임대료 수입 ÷ 부동산 가격으로 계산되는 단순한 지표이지만, 관리비나 수선충당금, 고정자산세 등 경비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투자 판단 시에는 이러한 비용을 뺀 실질수익률(순수익률)을 중시해야 한다. 부동산 광고를 볼 때는 표면적인 수익률뿐만 아니라 비용 공제 후의 실수령 수익률을 직접 계산해 보는 것이 좋다. 제안된 시뮬레이션에 비용(세금, 관리비, 수선비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세금', '수선비', '관리비'를 포함한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작성해 달 라고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수도권 투자 부동산의 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일반적으로 도심 원룸의 표면 수익률 시세는 4% 내외로 알려져 있다. 일본 부동산 연구소의 조사(2022년 10월)에 따르면, 도쿄 조난(城南)지구 3.9%, 조토(城東)지구 4.1%, 사이타마・치바(埼玉・千葉)의 원룸 투자 평균 수익률은 4.8%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의 원룸 수익률 시세는 대체로 4~5% 정도이며, 지방으로 갈수록 5% 이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지방의 경우, 부동산 가격이 저렴해 수익률이 높은 반면, 공실 리스크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도심의 부동산은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뛰어나고, 지방의 부동산은 수익률은 높지만 리스크가 크다는 구도가 됩니다. 초보자라면 무조건 '고수익'만을 쫓지 말고 수익률과 위험의 균형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극단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내세우는 부동산은 사람이 모이지 않는 입지 등 어떤 이유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익률을 확인했다면 실제 손익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적인 수익성을 검증한다. 월세 수입에서 대출금 상환액과 관리비-수선충당금, 임대관리 수수료, 재산세, 화재보험료 등의 경비를 뺀 순수익을 계산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실 기간의 존재도 고려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항상 만실을 전제로 하지 않고, 연간 몇 주~1개월 정도 공실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상하여 다소 보수적으로 임대료 수입을 추정합니다. 예를 들어 연간 임대료의 95% 정도를 실질 가동수입으로 간주하는 등 안전율을 가지고 계산합니다. 또한 금리 상승 리스크도 염두에 두고,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향후 금리가 상승했을 때 상환액 증가분도 계산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대출 상환 후 잔여금이 제대로 남는지 (이른바 현금흐름이 흑자로 전환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시뮬레이션 상 매월 인출이 필요한 것으로 나온다면, 그 투자는 장기적으로 지속될수록 손실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신축 원룸과 같이 구입 직후부터 인출(적자)을 전제로 하는 경우, 향후 임대료 하락이나 금리 상승으로 손익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있다. 초보자에게는 구입 초기부터 손익이 흑자 또는 플러스가 되는 물건이 바람직하며, 장기 보유 시에도 체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손익 계획을 세워야 한다.
3단계: 관리 및 출구 전략 확인 - 자산 가치 유지 및 미래 대비
마지막으로 부동산의 관리 체계와 향후 출구 전략을 확인한다. 부동산 투자는 구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장기적으로 운용 및 관리해야 한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부동산은 자산가치와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언젠가는 매각을 통해 수익을 확정하거나 자산 재편성을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매입 전부터 엑시트(매각)의 용이성이나 미래 가치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부동산의 관리 체계인데, 아파트 구분 투자의 경우 부동산 전체의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관리조합이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 대규모 수선은 계획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수선 적립금 잔액은 충분한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맨션은 관리를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리의 좋고 나쁨을 중요시하는데, 정기적인 수선이나 적절한 유지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자산 가치 유지의 관 건이다. 관리조합과 관리회사가 협력하여 건물을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 아파트는 세월이 지나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중고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다. 반면 관리가 소홀하고 수선 적립금이 부족한 아파트는 향후 대규모 수선이 어려워져 건물 노후화로 인한 자산 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구입 전에 중요사항조사보고서 등을 받아 관리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을 구입한 후의 임대 경영 관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두어야 한다. 원거리 지역이나 직장인 투자자의 경우 신뢰할 수 있는 관리업체에 임대 관리를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리업체에 위탁하면 입주자 모집, 계약 절차, 임대료 징수, 클레임 대응, 퇴거 시 대응 등을 대행해 주기 때문에 본업이 있는 사람들도 번거롭지 않게 운영할 수 있다. 관리 위탁 수수료는 임대료의 5% 내외가 일반적이지만, 비용 이상으로 공실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이라고 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력이 높은 현지 부동산 회사나 실적이 있는 관리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출구 전략(매각 계획)을 확인해야 합니다. 투자한 부동산을 언제까지 보유할 것인지, 장래에 매각하여 수익을 확정할 것인지, 아니면 장기 보유하여 임대수익을 계속 얻을 것인지 등의 방침을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당분간은 장기 보유하여 임대수익을 얻는 전략이 많겠지만, 유사시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는 물건인지 여부를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매각을 염두에 둔다면 유동성이 높은 지역인지 (매수자가 쉽게 붙을 수 있는 곳인지), 건축 연한이 더 경과했을 때 매수 희망자를 기대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도권의 주요 지역에서 역세권이라면 중고라도 수요가 많아 적정 가격에 팔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도쿄 23구의 중고 아파트 시장에서는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물건이 신축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어 도심의 수요 강세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향후 입지적 매력,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 내진 기준 충족 여부 등은 자산 가치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향후 신규 노선 개통이나 대규모 재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이라면 주변 지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단독주택이나 아파트 투자의 경우 출구 전략이 더욱 중요해진다. 건물이 낡으면 철거하고 토지로 팔거나 재건축을 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다. 오래된 목조 아파트 등은 최종적으로 토지가격으로 매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입 시 토지가격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토지가치 비율이 높은 물건일수록 자산가치를 유지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임차권 물건처럼 토지 소유권이 없는 물건이나 재건축 불가 물건 등은 출구가 극도로 제한되므로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산가치를 유지-향상시키기 위한 조건으로는 '입지', '건물', '관리'의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입지가 좋으면 장기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고, 건물의 기본 성능이 탄탄하면 물리적 수명이 길고, 관리 상태가 양호하면 세월이 지나도 쾌적함과 시장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세 가지를 모두 갖춘 부동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높아지며, 경우에 따라서는 자산 가치가 상승하기도 한다. 초보자는 이러한 '미래에도 선택받는 부동산'을 목표로 단기적인 수익률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동산을 선택해야 한다.
실제 부동산을 고를 때의 체크리스트
마지막으로 초보자가 부동산을 선택할 때 확인해야 할 사항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동산을 구입하기 전에 아래 항목들을 꼼꼼히 체크해두면 큰 실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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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조건 확인: 부동산의 위치는 어디인가(가까운 역, 도보 거리, 주변 환경). 해당 지역의 인구통계 및 임대수요는 양호한가? 타겟 세입자층(1인 가구, 가족 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지역인가? 예】「역 도보 0분 이내」「번화가와 대학이 가깝다」「재개발 계획이 있다」등 입지적 강점을 확인한다. 주변 경쟁 매물 수와 공실률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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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물리적 상태: 건축 연도와 구조(신 내진 기준인 1981년 이후인지, RC 구조인지 등)를 확인한다. 건물이나 방의 노후화 상태(누수나 균열 유무, 설비 고장 위험). 과거 수선 이력이나 리모델링 이력이 있는가? 향후 대규모 수선 예정과 비용 예상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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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상황: 아파트의 경우 관리 형태(전체 위탁 또는 자체 관리 여부)와 그 평가를 확인한다. 관리비-수선 적립금이 적정하고 차질 없이 적립되고 있는가. 관리규약에 문제가 없는지(반려동물 허용 여부, 민박 금지 등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 관리조합의 회의록을 통해 문제 및 수선 계획의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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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 시뮬레이션: 매입가격 대비 표면 수익률(매물 광고의 수치)을 확인한 후, 관리비-수선비-세금 등 경비를 포함한 실질 수익률을 추정한다. 현재 임대료와 주변 시세를 통해 향후 임대료 하락 리스크를 검토한다. 공실 기간과 임대료 연체 리스크도 예상하여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자금 흐름이 파탄나지 않는지 시뮬레이션한다. 대출 이용 시에는 금리 변동 시 상환액 시뮬레이션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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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조건 및 자기자금 계획: 이용 가능한 대출의 금리 유형(고정-변동)과 대출 기간, 대출 비율(계약금)을 확인한다. 자기 자금은 부동산 가격 외에 제경비(중개수수료, 등기비용 등)도 필요하므로 총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한다. 구입 후 예비자금(몇 달치 대출금에 해당하는 금액)은 확보되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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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전략: 보유 기간의 기준과 출구 정책을 결정해 둔다. 향후 몇 년 후에 매각한다면 몇 년 후가 될 것이며, 그 때 부동산의 건축 연수는 몇 년이 될 것인가? 매각 예정 시점의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가치가 크게 떨어질 것 같으면 조기에 매각을 고려한다. 반대로 장기 보유할 경우에도 최종적으로 어느 시점에 현금화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둔다. 매각 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매입 시점의 가격이 적정한지(비싸게 사지 않았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위의 체크 포인트를 바탕으로 하나하나 체크해 나간다면 초보자도 큰 실패를 피하고 탄탄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는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자산운용입니다. 신중한 물건 선택과 꼼꼼한 사전 준비로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을 쌓아나가도록 하자.

Daisuke Inazawa
INA&Associates 주식회사 대표이사. 오사카, 도쿄, 가나가와를 기반으로 부동산 매매, 임대 중개, 관리 업무를 수행합니다. 부동산 업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인재이다”라는 철학 아래 인재 육성을 중시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가치 창출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