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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보증금의 모든 것: 정의, 목적, 반환 절차

작성자: Daisuke Inazawa | 2025. 7. 9 오전 8:09:53

임대주택을 빌릴 때 '보증금'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보증금의 정확한 의미와 구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보증금은 임대차 계약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계약 시 지불부터 퇴거 시 반환까지 임대 생활 전반에 걸쳐 관여하는 제도이다.

최근 물가 상승과 임대료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주거비 부담 경감은 많은 이들에게 절실한 문제다. 특히 임대 계약 시 필요한 초기 비용은 가계에 큰 부담을 안겨준다. 그 중에서도 보증금은 계약금과 함께 초기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이다.

본 기사에서는 INA&Associates의 다년간의 부동산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보증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보증금의 기본적인 정의부터 최신 시장 동향, 그리고 퇴거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방법까지 임대주택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알려드립니다.

2020년 4월에 시행된 민법 개정으로 보증금에 관한 규칙이 명확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판례에 의존하던 보증금 처리가 법으로 명문화되어 임차인의 권리가 보다 명확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법적 변화도 감안하여 현재의 보증금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증금에 대한 기본 지식

보증금이란 무엇인가 - 법적 정의와 목적

보증금이란 2020년 4월 시행된 개정 민법 제622조의2에서 '어떠한 명목으로든 임대차계약에 따라 발생하는 임차인의 임대인에 대한 금전채무를 담보할 목적으로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교부하는 금전'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법적 정의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 보증금은 임대주택을 빌릴 때 임차인(임차인)이 임대인(임대인-임대인)에게 맡기는 보증금의 성격을 가진 금전입니다. 보증금의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대료 채무의 담보
임대료가 체납된 경우, 보증금에서 미지급된 임대료를 충당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임대인은 임대료 수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임차인은 일시적인 지불 곤란에 대한 유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원상복구 비용 담보
임차인의 고의나 과실로 인해 발생한 손상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증금에서 공제할 수 있습니다. 단,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마모나 경년변화에 대해서는 임차인의 부담으로 하지 않는다고 법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기타 채무의 담보
임대차 계약에 따라 발생하는 기타 채무(공과금 미납, 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 등)에 대해서도 보증금에서 공제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보증금은 '보증금'의 성격을 가진다는 점입니다.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어 임대차 물건이 반환될 때, 위의 채무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이 임차인에게 반환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보증금과 예치금의 차이 - 반환성 여부가 가장 큰 차이점

임대차 계약에서 보증금과 함께 자주 듣게 되는 것이 '계약금'입니다. 이 두 가지를 혼동하기 쉽지만, 그 성격은 크게 다릅니다.

항목 보증금 예치금
성격 보증금・예치금 사례금・일시금
반환성 원칙적으로 반환됨 반환되지 않음
법적 근거 민법 제622조의2 관습적 제도
공제대상 미지급 임대료, 원상복구 비용 등 없음
시세 임대료의 1.06~1.18개월분 월세의 1.01~1.14개월분

보증금의 특징
보증금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담보의 기능을 가진 보증금입니다. 임대차 계약이 제대로 이행되고 물건에 손상이 없다면 원칙적으로 전액 반환되며, 2020년 민법 개정으로 이 반환 의무가 법으로 명확히 규정되었다.

보증금의 특징
한편, 예물은 '임대인(집주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는 돈으로, 계약 종료 시 반환되지 않는다. 예물은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한 관습적인 제도이며, 간사이 지방에서는 '권리금'이라는 명칭으로 유사한 제도가 존재합니다.

최근 시장 동향을 보면 보증금에 대해서는 감액 추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임대료 10만엔 미만의 물건은 절반 이상이 보증금 0엔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수선비 문제를 피하고 싶은 임대인의 의사와 초기 비용을 줄이고 입주하기 쉽게 하려는 시장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증금에 대해서는 증가 추세로, 코로나 이후인 2023년에는 모든 임대료대에서 보증금 0의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이는 임대수요 회복에 따라 임대인이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증금 0 매물 비율 추이
임대료 10만엔 미만의 임대료 구간에서는 보증금이 필요 없는 매물이 크게 증가하여 대다수의 매물에서 보증금이 필요 없는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임대 시장의 경쟁 심화와 임차인의 초기 비용 부담 감소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을 반영하고 있다.

다만, 보증금 없는 매물이 증가함에 따라 대체적인 비용 징수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청소비' 선징수다. 기존에는 퇴거 시 보증금에서 공제되던 하우스 클리닝 비용을 계약 시 별도로 징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보증금 구조와 절차

계약 시 보증금 납부 절차

임대주택 계약 시 보증금 지불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1. 물건 선정 및 조건 확인
매물을 선정할 때 보증금 유무와 금액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매물 정보에는 '보증금 1개월', '보증금 없음' 등이 기재되어 있으며, 이것이 초기 비용의 계산 기준이 됩니다. 보증금 금액은 임대료의 1~2개월 치가 일반적이지만, 매물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2. 중요사항 설명 및 계약 내용 확인
공인중개사의 중요사항 설명에서 보증금에 대한 자세한 취급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 때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보증금 금액과 지불 시기
  • 보증금에서 공제될 수 있는 비용의 범위
  • 퇴거 시 반환 절차 및 시기
  • 원상복구 범위와 비용 부담 기준

3. 계약서 체결 및 보증금 납부
임대차 계약서에 서명 및 날인하고 동시에 보증금을 지불한다. 보증금은 보통 계약 시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일시불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수증은 반드시 보관하고 퇴거 시까지 소중히 보관해야 한다.

4. 보증금 보증금 증서 수령
보증금을 지불하면 '보증금 보증서' 또는 계약서에 보증금 수령이 명시된 서류를 받게 됩니다. 이 서류는 퇴거 시 보증금 반환 청구 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퇴거 시 보증금 반환 절차

보증금 반환은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중요한 절차이며, 2020년 민법 개정으로 반환 시기와 방법이 명확해졌습니다.

반환 시기의 법적 규정
개정 민법 제622조의2 제2항에 따라 보증금 반환채무는 '임대차계약이 종료되고 임대물을 반환받은 때'에 발생한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1]. 즉, 퇴거 입회가 완료되고 열쇠 반환이 완료된 시점에서 임대인은 보증금 반환 의무를 부담하게 됩니다.

반환 절차의 세부 사항

1. 퇴거 통보 및 일정 조정
퇴거 1~2개월 전에 임대인 또는 관리회사에 퇴거 통보를 하고 퇴거 입회 일정을 조정한다. 이때 보증금 반환 절차에 대해서도 확인한다.

2. 퇴거 입회 실시
퇴거 당일, 임대인 또는 관리회사 담당자와 함께 물건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 입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합니다.

  • 물건의 손상 상황과 원인 파악
  • 통상적인 마모와 임차인 부담의 구분
  • 수리가 필요한 부분과 비용의 개략적인 견적
  • 청소 상태 확인

3. 보증금 정산서 작성 및 확인
입회 후 보통 1~2주 이내에 보증금 정산서가 작성됩니다. 이 정산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됩니다.

항목 금액 비고
보증금 보증금 ○○엔 계약시 예치한 금액
미지급 임대료 △△△엔 일할 계산 포함
원상복구 비용 △△△엔 임차인 부담분만
하우스 클리닝 비용 △△△엔 계약에서 정한 경우
반환 예정액 ○○엔 상기 금액을 뺀 잔액

4. 보증금 반환 실행
정산서의 내용에 동의하면 보통 1~2주 이내에 지정한 은행 계좌로 보증금이 반환됩니다. 반환 시기는 계약서나 지역 관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부동산 반환 후 즉시 반환해야 합니다.

원상회복과의 관계

보증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원상회복'의 개념인데, 2020년 민법 개정으로 원상회복 의무의 범위가 명확해졌습니다.

통상적인 마모와 경년변화의 처리
개정 민법 제621조에 따라 임차인은 '통상적인 사용 및 수익으로 인한 임차물의 마모 및 임차물의 경년변화'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1].

통상적인 마모 및 경년변화에 해당하는 예시

  • 가구 설치로 인한 바닥이나 카펫의 찌그러짐, 설치 흔적
  • TV, 냉장고 등의 후방 벽면의 검게 변색된 부분(전기도금)
  • 지진으로 파손된 유리의 교체
  • 다다미의 햇볕에 그을림이나 자연적 탈색
  • 벽지의 자연적 얼룩이나 탈색

임차인이 부담해야 하는 손상의 예

  •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설비 파손
  • 담배연기나 냄새로 인한 오염
  • 애완동물에 의한 기둥 등의 흠집 및 냄새
  • 부적절한 관리로 인한 시설물 파손
  • 결로현상을 방치하여 곰팡이 발생

원상복구 비용 산정 방법
원상복구 비용은 손상 정도와 경과 연수를 고려하여 산정됩니다. 예를 들어, 벽지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입주 기간이 장기간인 경우, 경과된 기간을 고려하여 임차인의 부담액이 감액될 수 있습니다.

국토 교통성이 수립한 '원상복구를 둘러싼 분쟁과 가이드라인'에서는 설비별 내용연수 및 부담비율에 대한 개념이 제시되어 있으며, 이것이 실무상 기준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증금에서 공제되는 과정
원상복구 비용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보증금에서 공제됩니다.

  1. 손상부위 파악 및 원인 확인
  2. 수리 방법 및 비용 견적서 입수
  3. 임차인 부담분 산정(경년변화 등을 고려)
  4. 보증금 정산서에 기재 및 설명
  5. 임차인 동의 확인
  6. 잔액 반환 실행

이 과정에서 임차인은 견적서의 내용이나 부담 비율에 대해 설명을 요구할 권리가 있으며, 모르는 점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증금 트러블 예방 및 대처법

자주 발생하는 보증금 분쟁 사례

보증금 관련 문제는 임대주택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이다. 국민생활센터나 각 지역의 소비생활센터에는 매년 수많은 보증금 관련 상담이 접수되고 있다. 다음은 대표적인 분쟁 사례를 소개합니다.

1. 과도한 원상복구 비용 청구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통상적인 마모나 경년변화에 해당하는 항목에 대해 임차인에게 비용부담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사례: 6년간 거주한 아파트 퇴거 시 전실 벽지 교체 비용 20만 원을 청구당했다. 그러나 벽지의 얼룩은 일상 생활로 인한 자연적 오염으로 경년변화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경우 2020년 민법 개정으로 명확해진 통상마모 개념을 근거로 비용 부담을 거부할 수 있다.

2. 보증금 반환의 장기 지연
법적으로는 임대차 계약 후 즉시 보증금을 반환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수개월에 걸쳐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례: 퇴거 후 3개월이 지나도 보증금이 반환되지 않고, 관리회사에 문의해도 '정산 중'이라는 답변만 돌아올 뿐 구체적인 반환 시기를 알려주지 않는다.

3. 계약 시 설명하지 않은 비용 공제
계약 시에는 설명되지 않았던 비용이 퇴거 시점에 갑자기 보증금에서 공제되는 경우이다.

사례: 퇴거 시 '열쇠 교환 비용', '소독 비용'으로 총 5만 엔이 보증금에서 공제되었는데, 계약 시에는 이러한 비용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다.

4. 보증금 전액 몰수
명백히 부당한 이유로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사례: 1년 동안 거주하면서 별다른 손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비',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보증금 20만 엔을 전액 공제당했다.

효과적인 예방책

보증금 분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약부터 퇴거 시까지 일관된 대책이 필요하다.

계약 시 예방책

1. 계약내용의 상세 확인
임대차 계약서에서 보증금에 관한 조항을 자세히 확인합니다. 특히 다음 사항은 필수입니다.

  • 보증금에서 공제되는 비용의 구체적인 범위
  • 원상회복의 기준과 비용 부담의 개념
  • 보증금 반환 시기와 방법
  • 특약사항의 내용과 타당성

2. 입주 시 물건 상태 기록
입주 시 부동산의 상태를 상세히 기록하고 사진촬영을 합니다. 이를 통해 퇴거 시 손상이 입주 전 손상인지, 입주 후 발생한 손상인지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기록해야 할 항목:

  • 벽지의 얼룩이나 흠집
  • 바닥재 흠집 및 찌그러짐
  • 설비 작동 상태
  • 물 주변 상태
  • 기타 신경 쓰이는 부분

3. 특약조항의 타당성 확인
계약서에 기재된 특약 조항이 법과 판례에 비추어 타당한지 확인한다. 소비자계약법 제10조에 따라 소비자의 이익을 일방적으로 해치는 조항은 무효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거주 중 주의사항

1. 적절한 유지관리
일상적인 청소와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곰팡이 발생 및 설비 고장을 예방합니다. 특히 물 주변 청소와 결로 대책이 중요합니다.

2. 설비 고장의 조기 보고
설비 고장이 발생하면 즉시 관리회사에 보고하고 수리를 의뢰한다. 방치하면 손상이 확대되어 임차인의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3. 금지사항 준수
계약서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흡연, 애완동물 사육 등)는 엄격하게 준수합니다. 위반 행위로 인한 손해는 임차인의 책임으로 간주됩니다.

퇴거 시 주의사항

1. 사전 청소 및 정리정돈
퇴실 전에 가능한 한 청소를 하고 개인 소지품을 모두 제거합니다. 이를 통해 청소 비용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입회 시 상세 확인
퇴거 입회 시 손상 부위의 원인과 부담 구분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합니다.

3. 정산서 내용 확인
보증금 정산서를 받았을 때 각 항목의 내용과 금액을 상세히 확인하고, 불분명한 부분이 있으면 설명을 요구합니다.

문제 발생 시 대처법

예방책을 강구하고 있어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의 대처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냉정한 대화를 통한 해결
우선 관리회사나 임대인과 냉정하게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합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법적 근거를 제시하며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전문기관 상담
대화로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아래의 전문기관에 상담한다.

  • 소비생활센터
  • 각 지역宅地建物取引業協会
  • 호테라스(일본 사법지원센터)
  • 변호사협회 법률상담

3. 내용증명 우편으로 청구
정당한 근거가 있는 경우 내용증명 우편으로 보증금 반환을 청구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게 법적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4. 소액소송의 활용
60만 엔 이하의 금전 청구에 대해서는 소액소송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절차가 간단하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5. ADR(재판 외 분쟁해결절차) 이용
각 지역의 변호사협회나宅地建物取引業協会에서는 ADR을 통한 분쟁해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판보다 신속하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법적 권리의 이해와 행사

보증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차인의 법적 권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증금 반환 청구권
민법 제622조의2에 따라 임차인은 보증금 반환을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 권리는 임대차계약 종료 시 당연히 발생하며, 임대인의 사정에 의해 제한되지 않습니다.

설명 청구권
임차인은 보증금에서 공제되는 비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견적서나 영수증 제시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소멸시효 관리
보증금 반환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5년입니다(민법 제166조). 그러나 실무상으로는 퇴거 후 신속하게 청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당이득반환청구권
법적 근거 없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부당이득반환청구권(민법 제703조)에 따라 반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권리를 적절히 행사하면 부당한 보증금 몰수를 막고 정당한 반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권리행사에 있어서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보증금은 임대주택에서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제도이며, 2020년 민법 개정으로 보증금에 대한 정의와 반환 규정이 명확해져 임차인의 권리가 더욱 확실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보증금 제도 요점 정리

보증금은 '담보'의 성격을 가진 보증금이며,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원칙적으로 반환됩니다. 단, 미지급된 임대료나 임차인의 책임으로 귀책사유가 있는 손상의 수리비용에 대해서는 보증금에서 공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통상적인 사용에 따른 마모나 경년변화에 대해서는 임차인의 부담이 아니라는 점이 법으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현재 임대시장에서는 보증금 0의 매물이 증가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월세 10만 엔 미만의 임대료가 10만 엔 미만인 매물에서는 대다수가 보증금이 필요 없어 초기 비용의 부담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보증금 대신 '청소비'를 미리 징수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등 비용 징수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임차인이 취해야 할 행동

보증금 관련 분쟁을 피하고 적절한 반환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행동이 중요하다.

  1. 계약 시 상세 확인: 보증금 취급에 대해 계약서 내용을 상세히 확인하고, 불분명한 부분은 반드시 질문한다.
  2. 입주 시 기록 작성: 입주 시 부동산의 상태를 사진으로 촬영하여 입주 시 상태를 명확하게 기록한다.
  3. 적절한 유지관리: 일상적인 청소와 시설의 적절한 사용으로 불필요한 손상을 방지한다.
  4. 퇴거 시 입회: 손상 부위의 원인과 부담 구분에 대해 상세히 확인한다.
  5. 적절한 권리 행사: 부당한 비용 청구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를 제시하여 적절히 대응한다.

전문가로서의 조언

INA&Associates 주식회사로서 많은 임대차 거래에 관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보증금 관련 분쟁의 대부분은 계약 시 설명 부족과 상호 이해 부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차인 여러분께서는 계약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문점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임대인에게는 법에 근거한 적절한 보증금 처리와 세심한 설명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투명한 거래만이 임대 시장 전체의 건전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음 단계

임대주택을 찾는 분들은 보증금 유무와 금액뿐만 아니라 계약 조건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비용을 절감하고 싶다면 보증금 0원 매물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이 경우 대체 비용 징수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이미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분 중 보증금에 대한 불안감이나 의문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절한 지식과 준비로 안심하고 임대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보증금 0의 매물이 정말 저렴한가요?

A1. 보증금 0원 매물은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종합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보증금 대신 '청소비'나 '퇴거 시 청산금' 등의 명목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보증금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약 기간 전체에 소요되는 총 비용을 비교하는 것이다. 단기간 거주라면 보증금 0원 매물이 유리하지만, 장기간 거주할 경우 보증금 있는 매물이 결과적으로 더 저렴할 수도 있다. 계약 전에 초기 비용뿐만 아니라 퇴거 시 비용에 대해서도 상세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Q2. 퇴거 시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불법인가요?

A2. 보증금을 전액 반환하지 않는 경우에도 반드시 불법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합법적으로 보증금에서 공제될 수 있습니다.

  • 미지급 임대료가 있는 경우
  • 임차인의 고의-과실로 인한 손상의 수리 비용
  • 계약서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비용(단, 소비자계약법을 위반하지 않는 범위).

단, 통상적인 마모나 경년변화에 따른 비용을 임차인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민법 개정에 의해 명확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보증금 정산서의 내용에 의문이 있는 경우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보증금 반환 시기는 언제쯤인가요?

A3. 민법 제622조의 2에 따라 보증금 반환채무는 '임대차계약이 종료되고 임차물의 반환을 받은 때'에 발생합니다. 즉, 퇴거 입회가 완료되고 열쇠를 반납한 시점에 반환의무가 발생합니다.

실무상으로는 퇴거 후 1~2주 정도에 정산서가 작성되고, 내용 합의 후 1~2주 정도 더 지나면 반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 수선공사 견적을 받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경우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1개월이 지나도 반환되지 않는 경우, 관리회사에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독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4. 원상회복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A4. 원상회복의 범위는 2020년 민법 개정으로 명확해졌습니다. 임차인은 고의-과실로 인한 손상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의무를 부담하지만,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마모나 경년변화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의무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임차인 부담의 예

  • 고의로 벽에 뚫은 구멍
  • 담배꽁초로 인한 벽지 얼룩
  • 애완동물에 의한 기둥이 긁힌 경우
  • 부적절한 관리로 인한 설비 고장

임차인이 부담하지 않는 예

  • 가구 설치로 인한 바닥 찌그러짐
  • 햇빛에 의한 벽지 탈색
  • 정상적인 사용으로 인한 설비 마모
  • 경년으로 인한 벽지 얼룩

국토교통부의 '원상복구를 둘러싼 트러블과 가이드라인'에 자세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Q5. 보증금 트러블이 발생하면 어디에 문의하면 되나요?

A5. 보증금 문제가 발생하면 아래 기관에 상담할 수 있습니다.

무료상담창구

  • 소비생활센터
  • 각 도도부현의 택지건물거래업협회
  • 호테라스(일본 사법지원센터)

유료 상담

  • 변호사회의 법률상담
  • 법무사협회의 상담창구

우선 소비생활센터에 상담하여 조언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법적 대응이 필요한 경우 변호사나 법무사에게 상담해 주시고, 60만 엔 이하의 금전 청구인 경우 소액소송제도를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2025년 6월 기준 법령 및 제도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임대주택 관련 상담은 언제든지 당사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